솔직히 말해서
"허 후기라니 그거 써야되는건가?ㅋㅋ"
하고 있었는데 지난 금요일(11월 26일) 전화가 왔다.
"저기...문명5 체험단 당첨되신 분이죠?"
"네 그런데요"
"그....후기 언제까지 올리실 건가요?"
"(큰일났다!!)어....빨리 올릴게요 ㅠㅠ"
진짜 솔직히 말해서
분명히 내가 봤을 때 마감 기간이 11월 14일까지였다
뭐야, 진짜로 안써도 되나보네, 라고 생각했다.
근데 보니까 마감기간이 25일까지였네.....
언제 바뀐거지....
그러니까 후기가 늦게 올라온 건 제 탓이 아니라 시드마이어 때문입니다
뭐 공략이라던가 기타 등등은 다른 분들이 많이 쓰셨으니깐,
저는 게임 하면서 재밌게 했던 것들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게임을 켭시다.
저처럼 저사양 놋북에서 쾌적하게 돌리기 위해서는
비디오 옵션 조절이 필수죠.
여기서 중요한 건 '지도자 화면의 질'입니다.
옵션을 높였다간 외교하러 상대 도시 누를 때마다 엄청나게 끊기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 사양은 인텔 듀얼코어 T3400/라데온 HD 2400 / 2G 메모리 입니다
이제 게임 설정을 누릅니다
지도 크기는 초소형으로 맞춥니다. 아 저사양의 한계....
저는 랜덤으로 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간디를 넣습니다.
저사양 컴퓨터이니, 게임 옵션에 "빠른 전투"를 켜줍니다
위쪽 옵션에 '게임 속도'도 '빠름'으로 해주고요.
이러면 전쟁 시 애니메이션이 전부 사라집니다 -_-;;;
뭐 싫으면 컴퓨터를 사야죠...
마지막으로 난이도는 '왕'을 고르겠습니다.
오 그리스가 나왔습니다.
후....
제가 생각한 유일한 대안은
그리스의 종족특성-도시국가와의 영향력을 이용해
빠르게 UN 건설하고 문화승리를 쟁취! 하는거죠!
솔직히 그리스로 간디를 이길 리가 없음...
자 시작했습니다.
제길 주변에 바다가 없군요.
뭐 강 두개를 끼고 있으니 괜찮으려나요...
팁을 드리자면
도시 짓고 -> 정찰 누르고 -> 생산/연구 시작을 하는 게 좋습니다.
미묘한 차이지만 주변 자원을 조금이나마 더 볼 수 있으니까요.
보석과 대리석이 있는 게 보입니다. 바로 옆 타일엔 숲이 하나 있고요. 조금 멀리 양떼가 보입니다.
주변은 보통 초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빠르게 채광부터 찍어줍니다. 노동자 나오는 턴 수를 생각해봐도 이게 유리하죠.
생산은 정찰자를 찍었습니다. 모든 게임의 시작은 정찰부터!
이런, 이로쿼이하고 붙어있군요.
정찰자 나오자 마자 기념비를 눌렀습니다.
아직 노동자가 나와도 별로 할 게 없으니까요.
첫 사회 정책은, 제 경우엔 보통 전통을 누릅니다.
수도의 확장이 일단 중요하니까요.
정찰자 후 기념비도 같은 맥락입니다.
문명5를 하면서 느낀 건데,
무슨 정책을 쓰든지 애매하면 망합니다.
오오 이거슨 진리.
연구는 청동기술->철제 기술 순으로 가려고 합니다.
당장 주변 자원을 활용할 수도 없으니 조금이나마 테크를 진전시켜야 하고요
철제 기술을 완료하면 보이는 자원이 하나 더 생기기 때문입니다.
뭐 말...이야 지금 당장 전쟁할 것도 아니고;;
이로쿼이와 친선을 맺었습니다. 일단 친하게 지내는 게 우선입니다.
제가 약간 군사시설을 잘 안짓는 것도 있고,
목표가 'UN 건설'이니까요.
대기열을 이용하면 매번 생산할 것을 일일이 찍지 않아도 됩니다.
지도를 대략 보니 섬 한가운데 같습니다 -_-;;;;
사회 정책에서 전통 테크를 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불가사의 제작시 33% 이득.
이게 후반에 갈수록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더라구요.
특히 간디를 견제하기 위해선 필수입니다.
아오....저것땜에 야만족 없게 설정할까 싶기도 했는데
야만족이 없으면 게임이 재밌지가 않져
슬슬 정찰 나간 전사를 도시로 불러드릴 때가 됬습니다. 본진 방어 해야죠.
저 야만족은 정찰병으로 때려잡았습니다.
노동자 자동화도 꽤 괜찮더군요.
전 바로 개척자를 눌렀습니다.
정찰자가 죽었슴다 ㅡㅡ
하이와타에 이어 바로 고전 시대에 들어왔구요
보석을 캤으니 행복도도 올라갔고
개척자도 1턴 남았습니다.
다음 연구로 목축을 찍고 그 위쪽의 양떼 지역을 먹으면 됩니다.
THIS IS SPARTAAAAAAAAAAAAAAA!!!!!!
연구 결과, 우리 문명이 제일 무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ㅠㅠ
죽은 정찰자 대신 새 정찰자가 앞으로 1턴 남았습니다.
빨리 간디 위치를 알아야 되요...
상황이 매우 좋게 돌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왜 '것처럼 보이'냐면, 주변에 철이 없기 때문이죠
후....
이건 좀 문제입니다. 심각한 문제에요
게다가 이로쿼이가 스파르타 도시 위치 가지고 뭐라고 합디다;;;
정찰자가 또 죽었슴다 ㅡㅡ
좌하단에 철이 있군요. 근데 문제는 저쪽에 간디가 있을거 같은 느낌이...
주변에 사치자원도 많겠다, 빨리 노동자 뽑고 바로 개척자 가기로 했습니다.
연구는 '돈'이 중요하니까, '화폐' 테크까지 쭉 예약해 두었습니다.
F9를 누르면 나오는 인구분포.
그런데 인구분포를 보기보다는 순위를 보는 데 더 많이 쓰임(?!)
아...암담하군요...
역시 컴퓨터에 어드벤티지를 주는 게 어렵긴 어려운듯...
인구야 도시를 벌써 세개 째 짓고 있으니 당연히 인구수 증가가 늦을거고
근데 문명율은 좀 충격이군요;;;
계속....
+) 어떠한 경우에도, 글을 네이버 산하 서비스에 퍼가는 것을 금지합니다. 글에 사용된 이미지에 출처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이미지의 저작권은 출처된 곳에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지는 수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