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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강좌 보기



으음...매우 오랜만에 강좌를 쓰는 것 같네요

뭐 이것저것 바쁘고 잉여짓도 해야되고 해서...



그리고 적지 않은 분들이 강좌를 읽어주고 계시다는 걸 알고 놀랐습니다.

칩튠 같은 비주류 음악(?!) 강좌는 읽는 사람이 적을 거 같았거든요.

뭐, 들러 주시는 것만으로도 응원이 됩니다. 댓글도 달아주신다면 정말....



오늘은 악기 속성 중의 아르페지오와 노이즈에 대해 배우도록 할게요.

사실 저번 강좌(볼륨 속성)에서 배운 것과 원리는 비슷하니 설명은 쉬울지도 모르겠네요.



우선, 또다시 악기 하나를 만듭니다.

이제 악기 만드는법은 안가르쳐 드려도 되겠죠?

그리고, 속성을 켭니다.






우선, 아르페지오 속성을 볼까요.

왼쪽의 속성 적용 탭(Instrument settings)에서 아르페지오에만 체크되어있는지 확인합니다.

아르페지오는 DPCM을 제외한 모든 채널에서 작동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또다시 그림판으로 하게 되는군요ㅠ


볼륨 속성과 다를 게 없죠?

설정 방법은 모든 속성이 같습니다.

아르페지오 속성은, 가질 수 있는 값이 -79 부터 79까지입니다.

입력한 음을 0으로 잡고, 5면 5음 높은 음을 냅니다.(뭐 전문 음악용어같은건 신경쓰지 말자구요.)

여기서 5음 높다는 게 뭘까요?


예를 들어, 제가 3옥타브 도(C3-)를 눌렀다고 합시다.

3옥타브 도보다 5음 높은 음이 뭘까요?

정답은 3옥타브 미입니다(E3-)

왜냐면 3옥타브 도부터 C3- -> C3# -> D3- -> D3# -> E3- 이렇게 되기 때문이죠.



이 아르페지오 속성은 보통 Square나 Triangle 채널에서 코러스를 넣을 때 사용됩니다.

프리셋에서 Chord, Major, Slow, Up을 선택해 봅시다.

그러면 자동으로 장화음(예를들어 도미솔 등)이 만들어집니다.

속도는 느리고, 낮은음에서 높은음으로 올라가는 화음이죠.


속성 창이 켜진 상태에서 키보드를 눌러 소리를 테스트해 봅니다.

그럼 설정된 소리가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에요.

즉 도미솔~ 하고 끝이 아니고 도미솔도미솔도미솔도미솔도미솔도미솔도미솔아그만하자

이렇게 들리는 걸 확인하셨죠?

MML에 파서된 문자를 잘 보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서는 속도를 Medium으로 했어요



0 0 4 4 7 7 이라고 되어있는데, 그 앞에 |가 붙어 있는게 보이나요?

한번 음을 내는 악기는 설정을 바꾸기 전에는 그 값을 유지한다! 가 FamiTracker의 원칙인데

속성에 버티컬 바가 있으면, 끝까지 음을 출력하고 나서 버티컬 바가 있는 위치로 돌아와서 다시 연주합니다.

MML에 0 0 0 0 | 4 4 4 4 7 7 7 7 이라고 입력해보세요(복사해서 입력하면 됩니다).

그럼 도미솔미솔미솔미솔 이렇게 되죠?

이곳을 루프 포인트라고 불러요. 루프 포인트는 마우스로 Length 써있는 부분을 눌러서 설정할 수도 있어요.









이번엔 먼저 듀티/노이즈 속성을 살펴볼게요.

노이즈는 Square채널에서는 0~3의 값을, Noise채널에서는 0~1의 값을 갖습니다.(2 = 0, 3 = 1에 해당합니다.)


이 속성 이름이 어째서 Duty/Noise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이 속성의 정확한 이름은 '음색'이라고 생각해요.

Square 채널에서, 음색 속성은 0일때 12%, 1일때 25%, 2일때 50%, 3일때 75%의 값을 가져요.

이게 무슨 값이냐구요? 글쎄요. 저도 확실히는 몰라요. 독학의 한계죠.
다만 추측하건대 음파의 크기?를 뜻하는 거 같아요. 이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C3-음을 낼 때의 모습이에요.



Noise채널에서 0 또는 2일 때 32k-bit, 1 또는 3일 때 93k-bit 모드를 설정해줘요. 보통은 32kbit 모드를 많이 써요.

이 모드는 역시 추측건대 노이즈가 들어가는 비율?정도인거 같아요. 93kbit모드일 때 더 빽빽한 음파를 만들고

그래서 음이 고르게 나온다...라는 말도 안되는 추측을 해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그림은 프리셋에서 Duty cycle cycling 1, Slow를 선택한 그림이에요.

속성 적용 탭(Instrument settings)에서 듀티/노이즈에만 체크되어있는지 확인했죠?

아까 아르페지오 속성과 비슷하게, 코러스에서 장식음을 넣을 때에도 쓰여요.

그치만 이 속성을 그렇게 많이 쓰는 건 아니에요.





자, 이제 지금까지 배운 볼륨 속성, 아르페지오 속성, 노이즈 속성을 이용해 멋진 악기 하나를 만들어 볼까요?

이건 많이 쓰이는 악기니까, 잘 봐주세요.


우선 볼륨 속성을 프리셋에서 Exponential Fade out, Fast로 해주세요.

나머지 속성은 왼쪽 속성 적용 탭에서 체크를 풀어주고요.

그리고 노이즈 탭에 가서 G3#키(키보드에서 H키)를 눌러봅시다.

마치 드럼에서 하이햇을 치는 듯한 소리가 나죠?

옛날(?!) 칩튠으로 음악을 만들던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드럼소리를 흉내냈답니다.





사실 모든 악기 속성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속성은 볼륨 속성이에요.

볼륨 속성 하나만 알고 있어도 웬만한 칩튠을 만들 수 있어요.





오늘은 매우 유명한 곡인, 슈퍼마리오의 테마곡 중 하나를 들려드릴게요.

마리오가 물 속에 들어갔을 때 나오는 노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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