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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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부터 '인터넷 세상의 주인들'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글을 써 보고 싶었다. 게다가 최근
자칭(그리고 타칭) '인터넷 강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은 사실 진짜 '인터넷 강국'이라 해야 할 지 혼동될 때가 있다. 바로 인터넷 문화를 볼 때이다.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짓거리를 웹상에서 마구 저지르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 모습이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능력 자체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강국'의 모습이 아닌 '부랑자'의 모습으로 인터넷을 배회하고 다닐지라도 인터넷 세상의 '주인들'의 막강함은 생각 이상이다.
이들의 행동을 볼 때, 이들을 정말 '주인들'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실제로 인터넷을 거의 장악하다시피 한 '주인들'의 모습을 우리는 종종 느끼고 보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인터넷 세상의 주인들'을 몇 가지로 분류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본인이 뒷 내용을 다 생각하고 글을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글을 쓰면서 이 분류 체계는 더 늘어나고 세분화 될 것이다.
이 글이 누구에게 도움이 될지는 본인도 잘 모르겠다. 그러나 글을 쓰기에 앞서, 본인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것은, 이 글은 '누군가'를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본인은 이 글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본인은 절대로 현재 상황을 나쁘게 보지 않는다. 물론 대한민국의 여러 상황(특히 경제적, 정치적으로)이 매우 혼탁한 시기이고, 이 글에서 다룰 '주인들'역시 그닥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아니, 오히려 나쁜 짓을 하고 다닌다.
그러나 본인은 이 현실을 언젠가는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본다. 혹시나 이 글을 열심히 읽어주는 분들이 있다면 오해의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이 사실을 참고해 주기 바란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문화는 물론 어지럽지만, 매우 흥미로운 부분들이 있다. 얼마나 자주, 또 얼마나 길게 이 글을 써나갈 지는 아직 모르겠다만, 본인은 최대한 자세히, 그리고 본인의 주관적인 관점으로 글을 써 나가려고 한다. 아무쪼록, 긴 글이지만 시간을 내어 읽어주시는(그리고 읽어주실)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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