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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생활나눔/조정동아리 합숙

넵 드디어 쓰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스압이 될 예정입니다만, 볼 가치가 있음은 보장합니다.

※동영상 화질이 안좋네요. 나중에 시간날 때 다시 올리겠습니다?!1


전체적인 순위는 단연 연세대가 앞섰지만, 경험과 기술이 부족한 재학생팀 분야에서는 밀렸습니다.

우선 경기를 차근차근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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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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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전체 단체사진. 왼쪽부터 충주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국외대






1. Senior OB 1000m 에이트 경기.

1000m 에이트는 콕스2 제외한 크루3 8명이서 1000m를 가는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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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라인에서...

배 순서는 맨 오른쪽이 1번이고 왼쪽으로 2, 3, 4번 순서입니다.
번호는 학교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정렬해서
1번 고려대
2번 서울대
3번 연세대
4번 한국외대
입니다.

영상을 보실 때 소리를 크게 켜고 들으세요. 별 소리가 다 들립니다. 아카라카 어쩌구도 들려요ㅋㅋ

넵 결국 1등을 확정짓는 장면입니다.
기록은
1위 연세대 2:35.71, 2위 서울대 2:38.44, 3위 고려대 2:42.38, 4위 한국외대 2:46.91.
이군요.
마지막 콕스 타신 선배가 손으로 물보라를 일으키면서 나름 세레모니를 하십니다.



2. YB 1000m 너클포어 경기.


너클포어는 콕스 제외한 네 명의 크루가 배를 젓습니다. 배의 형태가 너클을 닮았다고 해서 너클포어입니다.

너클 배는 일반 배보다 좌우 폭이 두꺼워 더 안정적이지만, 배가 무거워져 속도는 더 느립니다.
하물며 크루도 절반밖에 없으니...


제가 포함된 재학생 5명이 출전한 경기입니다.
이 경기에서는 외대 대신 충주대가 출전합니다.

생전 처음 경기에 나서는 재학생들을 위해 선배님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덱에 나와 계신 핑크빛 상의를 입으신 분이 재학생 코치를 맡으신 이재나 코치님이십니다.
가히 조정계의 히딩크라 불리실 만한 분이죠.4

위 장면은 사실 Senior OB 경기 시작 전인데, 그래서 경기에 방해되지 않도록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장면입니다.
저는 콕스와 가장 먼 자리인 1번 자리에 앉았습니다.
1번은 그냥 1번입니다. 중요도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경기 시작하는 장면입니다.
조정경기는 "Ready" "Attention" "Go"의 세 구령으로 출발합니다.
소리를 크게 하고 들으면 확성기로 말하는 구령소리가 들립니다.

처음 스타트 장면을 잘 보시면 좌우 노가 엇박으로 가는 게 보입니다.
스타트의 긴장감은 경험이 없는 선수들에게는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오죠.
저렇게 엇갈리면 배가 앞으로 잘 나가지 못합니다.
다행히 몇번 젓고 나서는 잘 맞는군요.

처음 스타트를 망쳐서 연세대는 4위로 출발합니다만, 금방 앞으로 따라잡아 2위까지 올라갑니다.
마술의 코치님 밑에서 훈련한 덕입니다.


엄청 고음으로 소리지르는 여성분은 서울대 콕스입니다.
서울대는 너클 배 주제에 엄청 가벼운 배를 쓰고 콕스도 몸무게가 적은 여자를 태웠습니다.
역시 돈이 많아야 좋은 배를 사는 법......

경기 마지막 장면과 문제의 안타까운 바로 그 장면입니다.

딱봐도 모두가 지친 것이 보입니다. 안타깝기 그지없는 순간, 4번 자리에 앉은 선수 노가 물 속에 박혀 버립니다.
긴장한 상태에서 피로가 겹치자 사고가 일어난 것입니다.
빠른 물살에서 노가 물 속에 박히면 베르누이 법칙이 어쩌구저쩌구 해서 큰 압력 때문에 노를 뺄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의 잘못이라기보다는 모두의 잘못입니다.
노가 물 속에 들어갔다 나오는 타이밍이 전부 맞지 않았기 때문이죠.

안타까운 저 사고(라고 읽고 실수라고 이해) 때문에 결국 4등으로 들어옵니다.

기록은
1위 서울대 3:55.44, 2위 충주대 3:59.39, 3위 고려대 4:03.47, 4위 연세대 4:20.40.

역시 중간에 멈춰버린 게 크군요.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내년엔...제길



3. Junior OB 1000m 에이트 경기

사실 연세대 입장에선 제일 신났던 경기이자 제일 시시한 경기였습니다.

일단 영상을 보죠.

대회 준비 라인으로 가는 장면입니다. 가히 조정 경기의 모범이라 할 수 있는 장면이에요.
밸런스와 타이밍과 자세가 모두 완벽하게 맞습니다.
역시 관록을 무시할 수 없군요...

이...이런
이런 미친 스피드를 봤나!

말이 필요 없습니다. 스타트 장면입니다.


이제 이번 포스팅의 하이라이트.

본격_연대가_다른팀_쳐바르는_영상.avi


아앍ㅋㅋㅋㅋ
다른 배가 없ㅋ엉ㅋ


결과는
1위 연세대 3:29.08, 2위 서울대 3:42.64, 3위 고려대 3:43.72, 4위 한국외대 4:02.46

하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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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_여유.jpg 콕스 바로 앞사람 주목



연대 Junior OB팀은 작년에도 우승하였습니다. 재작년은 모르겠네요.





다른 경기도 있었지만(기계로 하는 대회)
귀찮고 자료도 별로 없는 관계로 생략.

무려 여자팀 대회도 있었지만
연대는 출전하지 않았으므로
안타깝지만 아오안;;;


스압인데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ㅋㅋ

마지막은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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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촬영은 연정회 이준영 선배가 해주셨던 것을 제가 맘대로 퍼왔습니다.
  2. 맨 앞에서 방향타를 조절하는 사람입니다. 선원들이 전부 뒤를 보고 있지만, 콕스만큼은 정면을 보고 있습니다.
  3. 말 그대로 선원
  4. 몇년 전, 졸업생 선배들이 재학생이던 시절에, 이재나 코치님께서 2달 정도 합숙훈련 후에 체대 전문 선수들과 시합해서 이긴 일화는 이미 유명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5명 아무나 붙잡아서 농구팀 만들어놓고 2달간 훈련시킨 다음 연고전 출전하는 연대 대표 농구팀과 경기해서 이긴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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