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입실렌티가 있는 날.
그러나 난 비오고 숙제도 있어서 안갔다.
숙제를 하려고 중도에 있었지만 물론 안했다.
블로그가 미세하게 바뀐 게 보이는지??
원래부터 있던 거였는데 내가 설정을 잘못해서 안보였던 것들이다.
고치고 나니 기분 좋은데. DIY가 이래서 좋은 거 아닐까.1
2.
비오는 날
가녀린 어깨에 간신히 우산을 걸쳐놓은 채
길거리에 쪼그려 앉아
비에 젖은 조그만 화분을 찍는 여자를 보았을 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1)와...감성적이다...얼굴은 안보이지만 분명 예쁠거야
2)가방이 비에 젖네...불쌍하다
3)미친년...ㅉㅉ
그러나 나의 날카로운 통찰의 목소리는
4) 저여자 블로그하네2
3. 제18화, 무서운 길거리
■NATIONAL GEOLOGRAPHIC
신촌은 솔로 개체에게는 살아남기 힘든 장소입니다.
마침 저기 20대 남성 솔로 개체가 지나가는군요.
취재팀은 저 개체를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혹시 모를 개체의 난동을 피하기 위해
여성 취재팀은 숙소에 머물러 있기로 결정했습니다.
개체가 힘이 없군요. 배가 고픈가 봅니다.
아, 한 음식점으로 들어가는군요.
"안녕하세..."
"어, 자네 여자친구는 어딨나?"
"네?! 저 여자친구 없는.."
"아니 어디서 솔로 새X가 감히 음식점에 들어와?"
"...하지만 전 돈도 있는걸요"
"당장꺼져!"
"....맛도 없는 음식점 가면 뭐해"
아...개체는 결국 아Q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군요...
이때 개체에게 누군가 접근하는군요...!!
4.
블로그 고치다 보니 시간은 어느새 8시
배고파서 길거리로 나왔는데
솔로를 받아주는 데가 없네.
아니 이놈의 거리는 무슨 커플이 이렇게 넘쳐나.
군바리도 여자를 끼고 다니다니.
횡단보도 앞에서 둘이서 다정히 우산을 쓰고 있는 커플들.
남자 손이 여자 어깨 위에 올라가는 걸 보고
도끼로 찍어버리고 싶었으나
난 소인배라서
정처없이 길을 걷는데
뒤에서 난데없이 친절한 목소리.
"솔로도 받아줍니다"
실은 무시무시한 이 남자의 정체는
호환 마마 커플보다 무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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